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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향수리뷰 #20] 수르닐 쌍둥이 / 에르메스(Hermes), 운 자르뎅 수르뜨와(Un Jardin Sur le Toit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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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향공주 작성일19-01-04 00:00 조회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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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이른 새벽. 모처럼 반차 쓰고 늦잠 좀 자려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눈이 떠졌다. 서두를 건 없지만, 조금은 부지런하게 움직이기로 한다. 식탁에 놓여있던 과일 몇 개를 챙겨 주머니에 욱여넣고 문을 박차고 나가 향한 곳은 집 뒤의 작은 산. 아직 햇살이 내리쬐지 않아 이슬에 젖은 풀숲을 내 맘대로 헤치며 걷는다. 잠깐의 산책 후 도착한 양지바른 나만의 공간에서 챙겨 나온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눕자마자 흘러나오는 한마디.

아, 출근하기 싫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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